LA한인타운 단독주택 중간가 17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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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단독주택 중간가 170만불

KAREN11 0 43


11월 거래 동향 분석

비수기에도 거래 활발
콘도 작년비 50% 급증

 


거래가 뜸해져야 할 11월에도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매매가 된 단독주택(SFR), 콘도미니엄, 임대수익용 주택은 총 114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채보다 25채(29%)가 더 많았다.  
  


11월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으로 주택 거래의 비수기로 간주한다. 그런데도 단독주택과 임대 수익용 주택 거래는 전달보다 더 많았고 콘도는 지난달과 비슷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올 11월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LA한인타운 부동산 관계자들은 “10월에 시장이 주춤하는가 하더니 내년 모기지 금리 조기 인상 전망과 임대료 급등으로 주택을 사려는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매력적인 주거지로 부상한 LA한인타운의 주택 거래가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SFR)
 
11월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47채로 2020년 11월의 49채보다 2채(4%) 적었다. 하지만 10월의 40채보다는 7채가 많아서 단독주택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표 참조〉
 
중간 거래가도 전년 동월의 138만900달러보다 22%나 껑충 뛴 170만 달러였다.  스퀘어피트 당 평균 거래 가격도 올랐다. 11월의 평균가는 작년 11월의  779달러와 비교해서 5% 상승한 821달러였다. 이는 전달의 777달러보다 44달러 더 높은 것이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평균 크기는 2655스퀘어피트로 2020년 11월의 2251스퀘어피트보다는약 400스퀘어피트가 커졌다.  SFR의 11월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25일로 지난해의 46일에서 무려 21일이나 짧아졌다. 중간 거래 기간 역시 36일에서 15일로 21일이나 단축돼 두드러졌다.  
 
단독주택 매물의 10채 중 8채는 매물로 시장에 나와서 거래가 완료되기까지 30일 이하로 걸렸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102.95%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즉, 셀러의 호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서 매매가 이루어졌다는 걸 의미하며 이는 바이어 사이에서 오퍼 경쟁이 치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인타운에 있는 한 부동산 에이전트 “9월부터 SFR 거래 건수가 40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매물만 바쳐준다면 단독주택 시장은 내년 봄까지 쭉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콘도
 
지난 10월에 이어서 11월에도 콘도 매매가 활발했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콘도 수는 36채였다. 전달의 38채보다 2채 적었지만, 전년 11월의 24채보다는 12채(50%)나 더 많았다. 중간 거래 가격은 66만8000달러로 지난 10월보다는 소폭 내려앉았다. 2020년 11월의 중간 거래 가격(64만2500달러)과 비교하면 4% 정도 상승한 것이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03달러로 작년 11월의 591달러보다 2%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 10월의 623달러와 비교하면 20달러가 낮은 가격이다.  
 
매물로 나와 거래 성사까지 걸린 평균 일수는 24일이었다. 단독주택보다 하루가 짧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일보다는 절반 이상 단축됐다. 중간 거래 일수도 지난해 38일에서 23일 앞당겨진 15일로 나타났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101.23%로 작년 11월보다 2.53%포인트가 상승했다. 셀러가 원한 가격보다 웃도는 가격에서 거래가 성사됐음을 알 수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매물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시장에 공급이 확 늘지 않는 한 콘도 매입 수요도 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임대수익용 주택
 
11월 한 달 동안 거래가 끝난 임대수익용 주택은 총 31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2배나 늘었다. 2020년 11월에는 16채가 매매됐고 올 10월에는 18채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중간 거래가격은 160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의 151만 달러보다 6%가 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작년 11월의 572달러보다 내린 441달러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수익용 주택은 대체로 매물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에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대수익용 주택 가격은 위치, 건물 상태,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중간 거래가가 한인타운의 임대수익용 주택 모두를 대변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다만, 11월 한 달간의 거래 현황을 전달한다는 기본 취지에는 부합한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11월 임대수익용 주택의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지난해의 47일보다 12일 늘어난 59일이었다. 가장 빈도가 높았던 거래 완료일 역시 34일로 작년 동월보다 6일 정도 늦어졌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97.59%로 작년 같은 기간의 95.73%보다 소폭 상승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인플레이션으로 내년 모기지 이자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와 주택 수급난이 지속하면서 올겨울에도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이 거래는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진성철 기자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koreadaily.com/2021/12/08/economy/realestate/202112081649525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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