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내달 1일부터 세금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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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내달 1일부터 세금 또 인상

Kara 0 38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돈을 주고 주유하는 가주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난다. 내달 1일부터 유류세가 추가로 인상되기 때문이다.

가주 의회는 도로 유지 재원 마련 목적으로 관련 법규(SB 1)를 2017년에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서 유류세가 다음 달부터 갤런당 0.6센트 더 오른다.

즉, 7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개스를 채우면 갤런당 51.5센트의 세금을 내는 셈이다.

유류세는 SB1법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갤런당 12센트 올랐다.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갤런당 5.6센트와 3.2센트 인상된 바 있다. 


이렇게 오른 유류세는 갤런당 50.5센트나 되는데 다음 달 0.6센트가 오르면 개스 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택스파운데이션(2020년 7월 기준)에 의하면, 가주 운전자는 1갤런 주유 시 유류세와 각종 수수료로 62.47센트를 내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다음으로 비싼 펜실베이니아의 58.70센트와 비교해도 3.77센트가 더 높다. 가장 낮은 알래스카의 13.77센트보다는 갤런당 무려 48.70센트나 비싸다. 4.5배가 넘는다.

개스 10갤런을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가주 운전자는 개스가격에서 6.25달러를 각종 세금과 수수료로 내는 것이다. 알래스카 운전자는 같은 양을 주유해도 1.38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이처럼 전국에서 최고로 비싼 개스 가격에 신음하는 가주 운전자들의 입장에선 유류세 추가 인상도 가계에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월급만 빼고 모든 부문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체감 인플레이션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이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유류세를 내는 가주 주민들에게 도로와 교량 유지 목적으로 추가 세금을 걷는 건 과도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운전자들은 SB1이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도로나 교량이 개선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보수 작업은 지지부진한 수준이라고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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