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24일부터 3일간 특별편성으로 논란에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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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24일부터 3일간 특별편성으로 논란에 정면돌파

Kara 0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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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주도 민주화운동’, ‘안기부 미화’ 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드라마 ‘설강화’와 관련, JTBC가 정면 돌파에 나선다. 본래 다음 주에 방송 예정이었던 5회까지 이번 주에 앞당겨 편성한다.

JTBC는 2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논란과 관련,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설강화는 25일에 3회, 26일에 4회, 그리고 2022년 1월 1일에 5회가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앞당겨 24일에 3회, 25일에 4회, 26일에 5회를 방송하기로 했다.

JTBC는 “24~26일 3일간 방송되는 설강화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정해인 분)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된다. 극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된다”고 부연했다. 


JTBC는 최근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을 열었다. 이에 대해 JTBC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 편성 역시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드라마 ‘설강화’ 특별편성 관련 JTBC 공식입장문 전문
JTBC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JTBC는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24일(금)~26일(일) 3일간 방송되는 '설강화'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극 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됩니다. 또한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됩니다. 

JTBC는 콘텐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존중합니다.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편성 역시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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